[EOS Inside] 새로운 EOSIO 코드포크체인, Lynx Chain 런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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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이오스 메인넷의 데스크탑 및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출시한 EOS Lynx의 CEO Fred Krueger는 최근 자신의 미디엄을 통해 사용자경험 및 디앱(DApp)에 초점을 두고 있는 EOSIO 소프트웨어 기반의 코드포크체인 Lynx Chain의 백서를 발표하였습니다.

Fred Krueger는 이미 수차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오스 메인넷이 가지고 있는 사용자경험과 관련된 고질적 문제점들을 개선해야만 진정한 매스어답션(Real Adoption)이 가능하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었으며, 무료 계정 생성 및 블록체인 네트워크 리소스에 대한 이해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계정시스템 갖춘 별도의 포크체인을 만들 계획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1. Lynx W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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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꽤 오래 전에 제 포스팅을 통해 여러차례 소개드린 바가 있었는데, Lynx월렛은 이미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이오스 메인넷 런칭 이후 간편한 소액 결제를 통해 이오스 계정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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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오스 메인넷 생태계에서는 국내의 노바월렛이나 밋원월렛, 토큰포켓 등 워낙 다양한 디앱들을 지원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월렛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는 관계로 높은 인지도를 얻지는 못했지만, Lynx Wallet 또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 Lynx 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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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스 체인은 현재 테스트넷에서 작동 중이며, 메인넷은 11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링스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은 LNX(Lynx Token)으로 블록프로듀서, 코드 기여자 및 새로운 월렛 보상 등에 사용됩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비트코인 처럼 총 21,000,000 개가 발행되며 별도의 인플레이션이 없게 토큰 이코노미가 설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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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최고 블록프로듀서는 Lynx에서 직접 지명을 하여 운영하게 되며, 1년 동안의 초기 운영기간 이후에는 Hedera HashGraph의 거버넌스 모델과 같은 Governance Council을 통해 블록프로듀서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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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x의 목표는 일반적인 사용자가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인 생태계를 만들어 디앱(DApp)의 매스어답션을 실제로 실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휴대폰 번호로 인증을 하는 사용자들은 최초 1회에 한하여 무료로 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3자리 이상의 계정명으로 얼마든지 자유롭게 계정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행 이오스 메인넷처럼 반드시 12자리로 만들 필요가 없으며 숫자 또한 1~5로 제한이 되지 않습니다.

Lynx에서 지적하고 있는 현재 블록체인의 사용자경험 문제는, "현재까지 거의 모든 블록체인들이 최종 사용자의 UX와 거의 관련이 없는 순수한 백엔드 솔루션으로 개발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더리움의 경우에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플랫폼으로 출시되었으나 기본적인 토큰 전송 트랜잭션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고, 이오스의 경우에는 계정생성 및 리소스 구입 비용 등이 문제가 되어 매스어답션의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것이 Krueger의 의견입니다.

#3. 개인적인 의견


블록체인 기술의 매스어답션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과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크립토씬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무조건 넓은 운동장만 만들려고 하는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아무리 무료 계정 생성을 지원하고, 별도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리소스에 대한 비용지불을 하지 않는 방식의 플랫폼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그 운동장에서 뛰어놀만한 놀이시설이 없다면, 그렇게 염원하던 대중화는 쉽게 오지 않을 것입니다.

운동장을 더 넓고 좋게 만들기 전에 그 운동장에 농구시설, 축구골대, 테니스장 등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을만한 재미진 요소가 될 수 있는 디앱(DApp)들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미 운동장은 충분히 차고 넘치고 있습니다. 텅빈 운동장들만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 아니라, 그 안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울지에 대한 고민이 충분히 이루어진 뒤에 일단은 내실있고 매력적인 디앱들부터 채워넣는 시도가 선행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