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카카오, 클레이튼의 비앱(BApp)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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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그라운드X에서 상금 12억 원 상당의 비앱(BApp)개발 공모전인 클레이튼 호라이즌(Klaytn Horizon)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클레이튼 메인넷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은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디앱(DApp) 대신에, 탈중앙화라는 특징보다 업계에서의 실제 활용성에 집중한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비앱(BApp)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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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호라이즌은

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인지
② 실생활에서 사용자들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인지
③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UX가 잘 적용되어 있는지

이렇게 3가지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하며, TIER 1부터 TIER 3에 해당하는 각 팀들에게 지급되는 상금은 총 12억 원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해당 상금이 KLAY토큰으로 지급된다는 점입니다. 클레이튼의 KLAY토큰이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가 되는 퍼블릭토큰으로 활용될 것이냐, 아니면 별도로 시장에서 거래가 되지 않는 프라이빗+컨소시엄 토큰 형태로 발행하고 비앱 서비스 토큰들을 활용하게 될 것이냐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데, 이로써 KLAY토큰도 시장에서 거래가 될 예정이라는 것을 지레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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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호라이즌은 ①반드시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사용해 비앱(BApp)을 개발해야 하고, ②최근의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공모전 중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배정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③이번 공모전에서 파트너사로 선정이 되면 클레이튼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탈중앙성으로 대표되는 다소 이념적인 부분보다는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의료, 금융, 커머스, 페이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정말 다양한 기존 산업분야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실제 사용사례를 만들어 블록체인의 매스 어답션을 이루고자 하는 클레이튼의 목표가 다시 한 번 명확히 확인이 되는 순간입니다.

상기 타임라인 일정을 보면 2019년 9월 30일에 클레이튼 호라이즌의 최종 수상자들이 발표되는 만큼 늦어도 2019년 4분기~2020년 1분기 사이에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의 비앱(BApp)서비스를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 하반기는 클레이튼으로 인해 국내 크립토씬이 꽤나 시끌시끌할 것 같습니다^^